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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건립 5만달러 쾌척

지난 9/28/2021의 게시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이건수 한미동맹재단 명예이사장(동아일렉콤 회장)이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건수 명예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위원 초청 간담회에서 건립 기금을 노명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건수 이사장은 “이건수 회장은“한국전 당시 전사한 미군장병 3만 6,591명의 이름을 모두 새기는 기념비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라며 “한미동맹을 위해 정말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해 준 건립위원들과 총영사관측에 고맙다”라고 말하고 기념비 준공식에도 한미동맹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금 전달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 박경재 총영사는 “한국전기념비 건립부지 및 기금마련을 위해 애써온 건립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향후 기념비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11월 11일에 준공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노명수 회장는 “이 사업 기부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기념비 건립사업에대한 홍보는 물론 대한민국 보훈처의 지원금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온 총영사관측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참전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개당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들어간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591명의 이름이 각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들어간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들어서는 장소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입구 브레아 길 도로변이다.


또 브레아길에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들어선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이나 방문객들에게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당초 서울 수복 기념일인 9월 28일 완공 예정이었던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이 건축자재 공급 차질로 지연되고 있다. 이 기념비는 11월 11일을 즈음해서 완공될 예정이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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